Justified 포스터
미국 (미드)완결2010–2015

Justified

Justified

포스터: TVmaze (CC BY-SA)

정보 업데이트:

시즌
6개
에피소드
78편
회차 길이
약 60분
IMDb 평점
★ 8.7

한국에서 어디서 볼 수 있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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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거리

연방보안관 레일런 기븐스는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19세기 서부 보안관 같은 인물이다. 규정보다 자기 신념을 앞세우는 법 집행 방식 탓에 범죄자에게는 표적이, 상관에게는 골칫거리가 된다. 플로리다 근무 중 마이애미 도주범을 향한 "정당한" 발포로 물의를 일으킨 그는 고향인 켄터키주 할란을 포함한 렉싱턴 지구로 좌천된다. 쇠락한 동부 탄광촌으로 돌아온 레일런은 옛 인연과 다시 얽히며, 카우보이 모자를 쓴 보안관이라는 시대착오적 존재로 현대 남부 시골 한복판에 던져진다.

알아두면 더 재밌어요

작품의 무대인 켄터키 동부 할란은 미국 애팔래치아 탄광 지대로, 탄광 산업 쇠퇴 이후 빈곤과 마약(특히 옥시콘틴), 가문 단위의 오랜 원한이 얽힌 지역이다. 미국에서 레드넥, 힐빌리로 불리는 이 백인 빈곤층 문화는 총기와 가족 충성심, 법보다 사적 정의를 앞세우는 정서가 강하다. 카우보이 모자를 쓴 보안관이라는 설정은 미국 서부극 전통을 현대 남부 시골로 옮긴 것으로, 한국 시청자에게는 다소 낯선 미국 시골의 계급·지역 정서를 엿보는 창이 된다.

왜 봐야 하나요

엘모어 레너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이 작품의 진짜 무기는 대사다. 위협과 농담의 경계가 모호한 능청스러운 입씨름이 총격보다 더 긴장을 만든다. 티모시 올리펀트가 연기하는 냉소적이면서 여유 넘치는 주인공과, 월튼 고긴스가 빚어낸 능변의 악역이 부딪치는 순간들은 이 시리즈를 단순 범죄물 이상으로 끌어올린다. 선악의 경계가 흐릿한 인물들이 각자의 명분으로 충돌하는 구도가 매 시즌 촘촘하게 짜여 있다.

누가 좋아할까요

서부극의 결을 현대 범죄물로 옮긴 분위기를 좋아하는 시청자, 화려한 액션보다 인물 간 심리전과 날카로운 대사로 굴러가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맞는다. 안티히어로와 매력적인 악역이 맞붙는 구도를 즐긴다면, 주인공만큼이나 매력적인 상대역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.

시청 가이드

한 편 약 60분, 총 6시즌으로 분량이 가볍지 않지만 시즌마다 중심 빌런이 바뀌는 구조라 호흡을 끊어 보기 좋다. 초반 몇 편은 사건 단위로 진행되다 점차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기가 잡히므로 1시즌은 끝까지 보길 권한다. 시청 가능 OTT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니 JustWatch에서 확인하면 된다.

한국 시청자를 위한 메모

한국 시청자에게는 지역 토착 범죄와 가문 간 갈등이 향토적 느와르 정서로 읽힐 수 있다. 탄광촌의 쇠락과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산업 쇠퇴 이후 정체된 지방 소도시의 풍경과 겹쳐 보인다. 또 법 집행자가 규정과 사적 정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설정은, 정의로운 형사를 앞세우는 한국 수사물의 클리셰와 달리 주인공 자신이 폭력의 유혹에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.

글·검수 — 유진서 (편집장 · 미·영 드라마 큐레이터) · 최종 업데이트

주요 출연

  • 티모시 올리펀트
  • 월튼 고긴스
  • 조엘 카터
  • 닉 시어시
  • 제이콥 피츠
  • 에리카 타젤

제작·각본

  • 그레이엄 요스트

장르·분위기

드라마범죄서부극켄터키 정의서부극 현대화캐리스마보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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